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서울 청년 165명, 전국 8곳서 창업 준비 스타트

송고시간2019-09-19 11:1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특별시청
서울특별시청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의 청년들이 전국 각지로 퍼져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한다.

서울시는 '넥스트 로컬,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82개 팀 청년 165명이 각자 맡은 지역으로 곧 출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은 강원 춘천·영월, 경북 의성·상주, 충남 논산·금산, 전북 완주·군산 등 8곳이다.

청년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구체화하기 위한 '지역자원 조사'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실비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청년들은 초기 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으면서 6개월의 창업모델 시범 운영 기간을 보낸다. 이후 사업 모델이 검증된 팀은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는다.

8개 지방자치단체는 청년들에게 숙소, 사무공간, 현장 창업캠프, 실습 프로그램, 지역 정착 청년·창업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서울 청년과 지역이 상생 할 수 있는 모델로 정립,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