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블록체인·빅데이터 스타트업' 모집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이하 센터)는 오는 25일까지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보유기업 혹은 이를 활용한 융합 서비스를 구상 중인 기업이면 블록체인 분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은 빅데이터 분야로 지원하면 된다.

센터는 최종 5개 팀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 기업에는 센터 보육기업 대상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과 함께 기업과 제주도, 관련 연구기관과 정기 밋업(소모임)인 'W360클러스터'를 통해 관련 산업 동향 및 정책 등 이슈 공유 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창업기업 유치를 위해 입주하고 한 달간 숙박이 지원되며, 3개월 내 제주도로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이전 등록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등기이전 비용은 센터에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올해 제주지방기상청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혁신 창업 육성공간인 '혁신창업거점 더블유삼육공(이하 W360)'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으로, 입주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이다.

'W360'의 입주실, 협업공간, 회의실 등 공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입주 기간 센터가 주관하는 데모데이 및 간담회에 참가할 수 있다. 센터가 요청 시 기업자료 제출 등 의무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은 제주이노베이션허브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세부 내용 작성 후 '신청하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액셀러레이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149개 기업을 육성 중"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나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전문성을 지닌 많은 기업이 도전하고 새 혁신창업거점에서 스타트업이 성장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0 08: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