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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이란과 4강전…결승 오르면 호주-일본 승자와 대결

송고시간2019-09-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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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신영석의 경기 장면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신영석의 경기 장면

[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가 강호들과 격돌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최강' 이란과 20일 밤 준결승 대결을 벌인다.

이란이 전날 밤 안방인 테헤란에서 열린 8강에서 대만을 3-0으로 꺾으면서 4강 대진이 완성됐다.

한국이 이란을 물리치면 호주-일본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예선에서 이란을 3-1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호주는 8강에서 파키스탄을 3-2로 물리쳤다.

또 앞서 한국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던 일본도 중국을 3-1로 제압하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4위인 한국은 세계 8위의 강호 이란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 13승 13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2015년 아시아선수권 3-1 승리 후 최근 4경기 연속 패배했다.

2016년 AVC컵과 2017년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에서 각각 0-3으로 완패했고, 작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1-3과 0-3으로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선 2003년 대회 우승을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2017년 대회 때는 3위를 차지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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