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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취약계층, 기차 타고 울산여행…'해피 트레인' 추진

송고시간2019-09-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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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 정원
태화강 국가 정원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부산지역 취약계층이 기차여행을 통해 울산 명소를 돌아보는 '해피 트레인 울산여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하고 지역 관광 명소를 알리고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 등 부산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400여 명이다.

부산지역 복지기관이나 20명 이상 자원봉사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여행 요일과 코스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여행지는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대암각화 박물관, 간절곶, 옹기마을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울산여행 홍보포스터를 제작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주제로 하는 관광기념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기차표와 버스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울산여행 관광사진 우수작 선정을 맡는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참여 신청은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여행은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여행에서 촬영된 관광사진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은 12월 울산역에 전시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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