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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나쁜녀석들' 흥행 속 '애드 아스트라' 2위 출발

송고시간2019-09-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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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애드 아스트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흥행 기세를 계속한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10만2천239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은 324만5천595명으로, 신작 공세에도 여전히 1천여개 스크린을 유지 중이다.

동명 인기 드라마를 토대로 한 이 영화는 만듦새는 헐겁지만, 마동석 액션과 유머가 먹히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딱히 경쟁작이 없어서 이번 주말에도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피트 주연 SF영화 '애드 아스트라'(제임스 그레이 감독)는 4만7천308명을 동원하며 개봉일 2위로 출발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끝으로 떠난 우주비행사의 여정을 그린 작품. 모노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브래드 피트의 독백으로 극이 전개되며, 인간과 삶의 의미를 되짚는 철학적 성격이 강해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CGV골든에그 지수도 84%로 낮게 출발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3만7천778명을 추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총관객 수는 191만3천220명이다.

영화 '예스터데이' 포스터
영화 '예스터데이'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어느 날 비틀스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출발한 영화 '예스터데이'는 2만4천678명이 관람해 개봉일보다 한단계 밀린 4위를 기록했다. 비틀스 명곡들을 들을 수 있지만, 음악영화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성격이 강해 관객 반응이 엇갈린다.

5위에 오른 차승원 주연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 티모테 샬라메 주연 '뷰티플 보이'(7위)와 애거사 크리스티 소설이 원작인 '비뚤어진 집'(8위)이 전날 개봉해 박스오피스에 진입했다.

김보라 감독 '벌새'는 10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8만2천698명을 기록했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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