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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청각장애학교에 1억 기부…"음악교육에 써달라"

송고시간2019-09-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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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리더다운 늠름함'
RM '리더다운 늠름함'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RM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4.17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5)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음악 교육에 써달라며 특수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20일 청각장애 특수학교 서울삼성학교에 따르면 RM은 자신의 생일(9월 12일)을 기념해 이달 16일 이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후원금을 받았다"며 "청각장애 학생들의 음악 교육과 예술 공연 활동을 확대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fRB2ULzBE0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삼성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서울삼성원 산하 청각장애 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신래범 서울삼성학교 교장은 "청각장애 학생들도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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