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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함박도 논란에 "'NLL 이북 위치'가 공식입장"

송고시간2019-09-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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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서해 함박도 위치 논란
[그래픽] 서해 함박도 위치 논란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함박도가 남북한 중 어느 쪽의 섬인지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방부는 함박도가 NLL 북쪽에 있는 섬으로 북한 땅이 맞다고 주장하지만, 어떤 행정 착오로 북한 땅이 강화군의 지적공부에 등록됐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jin3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있는 함박도 관할권 논란과 관련, '함박도는 NLL 이북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최근 함박도 관련 논란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유엔사 공식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함박도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97'이라는 남한 행정 주소가 부여돼온 사실이 알려지고, 이곳에서 북한의 군사시설물로 보이는 건물이 관측되면서 여러 의혹이 확산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함박도는 북방한계선 서해 NLL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가 분명하다"며 "(남한 행정주소 수정) 작업은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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