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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YG, 양현석 '성접대 혐의없음' 수사 결과에 급등

송고시간2019-09-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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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질문 받는 양현석
기자들의 질문 받는 양현석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원정 도박과 성 접대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밤샘 조사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나가고 있다. 2019.8.30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양현석 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20일 오후 급등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1.31% 오른 2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과 9월 외국인 재력가 A씨와 만나는 자리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사실상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2014년 당시 금융 거래 내용과 통신 내용, 외국인 재력가와의 자리에 동석한 여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여부를 살폈으나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이 인정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양 전 대표는 현재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등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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