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 도깨비 이야기 마당극으로 재탄생
송고시간2019-09-20 15:58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조선 6대왕 단종의 능인 장릉을 지켰다는 도깨비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월군은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 장릉에서 장릉 도깨비 놀이 마당극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장릉 도깨비는 장릉 주변 자연부락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다.
영월군은 이를 마당극으로 제작해, 이날 선보인다.
마당극은 송여인의 이야기, 수양의 만행, 도깨비 출몰, 충신 엄홍도, 사후 태평성대 등 총 다섯 마당으로 구성됐다.
장릉 도깨비 놀이 마당극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된다.
이어 내년에도 세계 유산 장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by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0 15: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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