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148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 해지
송고시간2019-09-20 16:28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예스티[122640]는 중국 업체(ZHANGJIAGANG KANGDEXIN OPTRONICS MATERIAL CO.,LTD)와 맺은 약 148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0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7.9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2회에 걸쳐 계약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상대방이 선급금 미지급, 제품 검수 등 절차를 불이행해 해지하게 됐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중국국제경제무역중재지원회에 계약위반에 따른 중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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