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장흥∼고흥 연륙교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용역 포함"

형민우 기자 기자 페이지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주평화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군) 의원은 "장흥∼고흥 연륙교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연구용역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이같이 밝히고 "연륙교 사업은 바다 위에 교량을 건설해 도로를 만드는 것으로 우선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국가도로 노선 지정을 먼저 받아내야 한다"며 "국도건설 관리 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예산 배정을 받아 첫 삽을 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 농해수 위원장실로 찾아온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연륙교 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연구용역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했고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흥 수문에서 득량도를 거쳐 고흥 녹동을 연결하는 연륙교 사업은 총사업비가 1조원대로 추산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10km 길이의 2차선 교량을 바다 위에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전남도당의 정책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연륙교 건설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0 16: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