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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생산자물가 주목…안심대출 29일까지 접수

송고시간2019-09-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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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역지수·교역조건 발표…26일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관심

디플레이션 (PG)
디플레이션 (PG)

[권도윤,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김연정 이지헌 기자 = 다음 주에는 생산자물가가 공개된다. 다시 한번 마이너스가 나올지가 관심이다.

변동금리·준고정금리를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은 29일까지다. 당초 한도인 20조원은 넘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내놓는다.

한국은행은 24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8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0.04% 하락하기에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7월 0.3% 하락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은 2016년 10월(-0.1%)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생산자물가 변화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변화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일종의 선행지표인 셈이다.

국제유가와 농림수산품 물가가 작년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8월 생산자물가도 하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25일에는 한은이 2016∼2017년 산업연관표를 발표한다.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산업 간 상호연관 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만든 통계다. 산업연관표를 토대로 산업구조와 산업별 생산유발효과 등을 측정할 수 있다.

한은은 이어 26일 소비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소비자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한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여파로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바 있다.

한은은 같은 날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 최근의 금융안정 상황 점검 결과를 보고한 뒤 공개한다.

국회에 제출하는 금융안정보고서와 별개로 매년 3월과 9월 공개되는 이 자료에는 가계부채 동향 및 부문별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한은의 평가가 담긴다.

27일에는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이 발표된다. 수출금액 변동에서 가격요인을 제외하고 물량요인만 따진 수출물량지수는 앞서 7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26일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1년 전에 비해 일자리가 얼마나 증가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작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의 효과로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년 전에 비해 35만9천개 늘면서 증가 폭을 키웠다.

단, 이 조사는 비임금 근로자까지 포함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동향과는 차이가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이번 주에 이어 내주에도 신청을 받는다. 29일 자정까지다.

20일까지 이미 14조원에 육박한 상태다. 당초 제시한 판매 한도인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대출은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정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대출이다. 연 1.85~2.2%의 낮은 금리가 강점이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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