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르신의 2천만원을 지켜라'…은행원·경찰의 완벽 콜라보
송고시간2019-09-20 18:22
(서울=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노인이 경찰과 은행원의 완벽한 호흡으로 피해를 면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 서구의 한 은행에 인근 지구대 경찰관이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노인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다"며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는데요.
불과 몇시간 뒤 아니나 다를까 80대 노인이 은행을 찾아와 현금 2천만원 인출을 요구했습니다.
노인은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말하는 남성에게서 전화를 받았다"며 현금을 찾아 집에 보관하고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는데요.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은행직원은 재빨리 경찰에 신고했고, 할아버지는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김혜원>
<영상:광주지방경찰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0 1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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