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단양 평동지구, 정부 풍수해 정비사업 선정
송고시간2019-09-22 10:54
2024년까지 413억원 투입해 하천 정비사업 등 펼쳐
(단양=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집중호우·태풍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봤던 매포읍 평동리 일대 평동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협업으로 재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평동지구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413억원(국비 207억원, 지방비 206억원)이 투입돼 지방하천(2.66㎞)과 소하천(0.51㎞) 정비사업을 펼친다.
우수 저류지 1곳과 배수펌프장 2곳을 새로 조성하고, 우수관로(1.29㎞)도 정비한다.
이 사업을 마치면 평동지구 일대 1천230여 가구 3천100여명의 주민과 43㏊의 농경지 등이 재해 위험을 덜게 된다.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일대는 많은 비가 내리면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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