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 공동방제단은 소독차량 101대를 동원, 도내 580여 양돈 농가에서 일제 소독을 하고 농장 출입구부터 축사 둘레에 생석회를 살포했다.

범농협 방역상황실도 운영해 24시간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지역본부 관계자는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양돈농가 소독강화를 위해 생석회 3천t, 소독약 12t 등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접경지 양돈농가 멧돼지 접근차단 지원, 중점관리지역 긴급방역 차량 투입, 농가 책임방역을 위한 축산기자재 지원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2 10: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