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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MLB 텍사스는 7연패 수렁

송고시간2019-09-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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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
텍사스의 한국인 타자 추신수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었지만,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0.264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지만, 후속 타자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잡혔다.

3회와 5회엔 연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회 말 수비 때 로날드 구스만으로 교체됐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이미 탈락한 텍사스와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오클랜드의 집중력 차이는 초반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오클랜드는 1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텍사스 마운드를 두들겨 12-3으로 대승했다. 텍사스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추신수는 7경기를 더 치르면 올해를 마감한다. 그는 2010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 홈런 22개를 쳤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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