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 강풍에 제주 3천335가구 정전(종합)
송고시간2019-09-22 17:39
2천620가구 복구 완료…한전 "조속한 복구에 최선"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에서 정전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한경면을 시작으로 오후 5시 20분 현재까지 제주도 내 3천335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 색달동 등 715가구다.
제주시 한경면과 서귀포시 대정읍, 호근동, 표선면 등 2천620가구는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은 대부분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져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속한 복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2 1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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