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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오후 6시까지 전편 결항…"밤부터 항공편 재개 가능성"

송고시간2019-09-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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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결항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태풍 제주 최근접
태풍 제주 최근접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에 가장 근접한 22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바다에서 더욱 거세진 파도가 집을 삼킬 듯 밀어닥치고 있다. 2019.9.22 bjc@yna.co.kr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운항 계획이 잡혔던 항공편 전편이 결항 조처됐다.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을 시작으로 오후 4시 현재 항공편 391편(출발 196편, 도착 195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

이날 운항 예정인 항공편은 478편(출발 239, 도착 239)으로, 추후 결항편이 이어질 수 있다.

전날도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나면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태풍 영향권에 놓이는 공항 간 노선 항공편은 날씨 상황에 따라 결항이 이어질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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