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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덮친 부산 곳곳에서 정전 신고…"강풍 탓 복구 난항"

송고시간2019-09-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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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쓰러진 나무
강풍에 쓰러진 나무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나무가 쓰러져 2개 차선을 막고 있다. 2019.9.22 ready@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태풍 '타파' 영향으로 22일 부산지역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다.

22일 한국전력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4시께 정전이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1천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한전은 태풍으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강풍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어 오후 7시 현재까지도 해당 아파트 정전 복구가 완료됐다는 보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수영구 망미동 아파트와 남구 대연동 일대에도 정전됐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께는 부산 남구 한 공사장에서 가설물이 쓰러지며 전선을 건드려 200가구 아파트가 정전되기도 했다.

한전 한 관계자는 "오후 들어 동시다발적으로 정전이 발생, 현재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선 복구 작업에 방점을 두고 있어 정확한 피해 현황 집계 등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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