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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7시부터 운항 재개

송고시간2019-09-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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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선 95편 운항 예정…390여편 태풍에 운항 취소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면 중단됐던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다시 붐비는 제주공항
다시 붐비는 제주공항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22일 오후 제17호 태풍 '타파'가 제주를 지나가면서 오후 6시 이후부터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이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9.9.22 bjc@yna.co.kr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께 제주에 도착한 김포발 이스타항공 ZE225편을 시작으로 항공사별로 항공기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국내선 81편(출발 36편, 도착 45편), 국제선 14편(출발 9편, 도착 5편) 등 모두 95편이 운항한다.

이날 오전 1시께 제주 육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오전 6시 3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 등 국내선(출발 182편, 도착 177편)과 국제선(출발 17편, 19편) 항공기 총 395편의 운항이 줄줄이 취소됐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여전히 태풍 및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110㎞ 해상을 지나 시속 35㎞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의 중형급 태풍인 '타파'는 이날 오후 10시 부산 동남쪽 50㎞ 부근까지 접근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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