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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한강 이남 뚫리나

송고시간2019-09-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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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양시지부, ASF 차단 방역 '총력'
농협 고양시지부, ASF 차단 방역 '총력'

(고양=연합뉴스) 농협은행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송포 양돈단지에서 고양축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벌였다고 밝혔다.
[농협 고양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아울러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 장관 "돼지열병 방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 연합뉴스 (Yonhapnews)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2jkl9VIeuts

방역 당국은 이와 함께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는 한편,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백신과 치료약이 없어 돼지에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데 이어 18일 경기 연천에서도 확진됐다.

20일에도 파주에서 2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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