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람보·터미네이터·탑건 시리즈로 돌아온 할리우드 액션 전설

송고시간2019-09-24 11:0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람보:라스트 워'
'람보:라스트 워'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원한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과 '터미네이터'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각각 자신의 대표 시리즈를 앞세워 다음 달 관객을 찾아 돌아온다.

스탤론은 '람보 :라스트 워'(에이드리언 그런버그 감독)로 돌아온다. 2008년 '람보:라스트 블러드'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람보' 시리즈다.

36년간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던 람보가 딸 같던 옆집 소녀 가브리엘을 지키기 위해 멕시코 카르텔에 맞서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내용을 그렸다.

스탤론은 우리 나이로 일흔세살이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근육질 몸매와 칼, 총, 화살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람보:라스트 워'
'람보:라스트 워'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람보' 시리즈는 1983년 첫 편을 시작으로 36년간 명성을 유지해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장 시리즈로 꼽힌다.

'람보' 1편은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연히 들어간 마을에서 전쟁 트라우마로 인해 경찰에 쫓기던 람보가 월남전에서 익힌 게릴라 전술로 경찰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렸다.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강렬한 액션은 물론, 절대 지지 않는 람보의 독보적 근성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람보 2'는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람보의 활약을 그려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고, 스탤론은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로 간 람보의 이야기를 다룬 '람보 3'가 1988년에 나왔고, 이후 20년 만인 2008년에 '람보:라스트 블러드'가 개봉했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아널드 슈워제네거 역시 다음 달 30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로 액션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원작자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한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1편과 2편을 잇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매켄지 데이비스 분)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의 대결을 그린다.

슈워제네거는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터미네이터 T-800으로 출연한다. '터미네이터 헌터'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도 '터미네이터2'(1991) 이후 28년 만에 같은 배역으로 합류했다.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고 파격적인 액션을 연출했다.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이 영화와 별개로 1991년 작 '터미네이터2'의 3D 버전도 다음 달 극장 개봉한다. 슈워제네거와 린다 해밀턴, 에드워드 펄롱의 젊은 시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는 33년 만에 '탑건'(1986) 속편으로 돌아온다. 그는 내년 6월 개봉 예정인 '탑건: 매버릭'에서 조종사 양성 학교 교관으로 출연한다. 이번에도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탑건:매버릭'
'탑건:매버릭'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톰 크루즈는 24살 때 '탑건'에서 해군 최신예 전투기 F-14를 모는 젊은 조종사 매버릭 대위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약 3억5천만달러(4천182억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며 톰 크루즈를 전 세계 청춘스타 반열에 올려놨다.

1986년작 '탑건'
1986년작 '탑건'

[파라마운트 픽쳐스 제공]

fusionjc@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