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렬 전 울산대 교수 "민주당 후보로 내년 울주군 총선 출마"
송고시간2019-09-24 14:24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전 울산대교수인 구광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은 "울산시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로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구 부위원장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지표인 민생과제 해결과 민족 염원인 남북 평화 정착 수행, 울산과 울주군 발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 부위원장은 "이 시대는 문화를 요구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보존은 물론 대곡천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주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안전에 민감한 지역으로, 특히 원전과 관련해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울주군이 원전해체 전문성을 모색한다면 안전은 물론 일자리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울주군은 인접한 지자체와 교류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복합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울주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구 부위원장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 지지와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당의 경선 규정에 따라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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