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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FIFA-FIFPro 공격수 순위 14위…'벤제마 제쳤다'

송고시간2019-09-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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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5일 새벽 콜체스터와 카라바오컵 출격 준비

토트넘의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함께 선정한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토트넘)이 14위를 차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을 통해 2018-2019시즌을 빛낸 '베스트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FIFA가 FIFPro와 함께 선정한 베스트 11의 영예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공격수), 모드리치, 에덴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데이크,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이상 수비수), 알리송(리버풀·골키퍼)에게 돌아갔다.

FIFPro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에 올랐던 선수들의 최종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5명 후보 가운데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수 부문 1~3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음바페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사디오 마네, 무함마드 살라흐(이상 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궤로, 라힘 스털링(이하 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앙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벤제마 등이 4~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5명의 후보 가운데 벤제마를 따돌리고 14위를 차지해 아시아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선수 랭킹'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 '선수 랭킹'

[FIFPro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45분 리그2(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1일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1-2 역전패에 그쳤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도중 비디오 판독(VAR)에 따른 오프사이드 논란까지 겪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카라바오컵에서 손흥민이 상대할 콜체스터는 리그2 소속으로 이번 시즌 24개 팀 가운데 4승3무3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15일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1~2호골을 몰아친 만큼 이번 콜체스터전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리게 됐다.

다만 상대가 약체인 데다 손흥민은 21일 레스터시티전에 풀타임을 출전, 콜체스터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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