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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충북본부 "건국대 의전원, 충주 복귀계획 발표 환영"

송고시간2019-09-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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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박재천기자

"충북 의료서비스 수준 전국 최하위…충북 의대 정원 확대해야"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상기 건국대 총장이 어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수업과 실습을 충주 글로컬캠퍼스에서만 이뤄지도록 하고, 의전원을 6년제 의과대학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건국대와 재단 측은) 건국대 충주병원이 상급병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민 총장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를 방문, 의전원 관련 입장을 전달했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단체는 이어 "충북은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것도 모자라 의대 정원조차 인구가 비슷한 타 시·도보다 매우 적은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은 법적으로 충북대 49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40명 등 89명이다. 인구가 비슷한 강원은 267명, 전북은 235명이다.

단체는 "충북지역 의과대학 총 정원을 144명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불합리한 의과대학 정원 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범도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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