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에 성희롱 사진·문자 보낸 상주시청 공무원 입건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경찰서는 24일 여성 경찰관에게 성희롱 사진과 문자를 보낸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상주시청 공무원 A(5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평소 업무로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버섯 사진과 함께 성희롱 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성 경찰관은 A씨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진과 문자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시청과 경찰서 간 업무 협조를 하며 알고 지내던 사이"라며 "경찰관한테 성희롱 문자를 왜 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par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4 17: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