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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재산 전문가 대전으로…내달 특허법원 콘퍼런스

송고시간2019-09-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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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17일 특허법원 모여 지식재산권 문제 논의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 포스터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 포스터

[특허법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계 주요 국가 판사와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재산권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다음 달 대전에서 열린다.

특허법원은 다음 달 16일부터 이틀간 대전 특허법원과 롯데시티호텔에서 '2019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법원, 지식재산권과 공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의 지식재산권 담당 판사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특허 보호를 위한 청구범위 해석, 상표권 및 특허권의 정당한 행사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특히 김환수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법원장 세션에서는 조경란 특허법원장, 프리츠 본테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법률고문, 레너드 스타크 미국 연방 델라웨어지방법원 법원장 등이 '무엇이 좋고 공정한 특허재판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토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박태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경란 특허법원 부장판사, 김형두 서울고법 부장판사, 염호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상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윌리엄 알섭 미국 연방 캘리포니아북부지방법원 판사, 로빈 제이콥 영국 런던대 교수, 올리버 쉔 독일 뮌헨 제1지방법원 판사, 티에리 칼레임 유럽특허변호사협회장, 토시히코 쓰루오카 일본 지적재산고등재판소 부장판사 등이 참석한다.

특허법원 관계자는 "세계 주요 지식재산권 전문법원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해당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 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기구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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