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자치법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에 전력"

김지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장은 자신이 회장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이날 서울에서 개최한 2019년 제7차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이번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 자치분권 발전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할 시기"라며 "각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주민들에게 법 개정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공감대를 끌어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13개 시도의회 의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신 의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회에서 협의회의 제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17개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방자치 발전,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친다.

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7 19: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