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변성준 사장 선임

전준상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한글과컴퓨터는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변성준 총괄 부사장을 사장겸 단독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변 신임 대표이사는 한컴에 2011년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거쳐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컴은 기존 김상철 회장과 전문경영인의 공동대표 체제가 아닌 단독 대표 체제로 바꿔 의사결정체계를 간소화하고, 젊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M&A(인수·합병)와 같은 한컴그룹 차원의 신성장 동력 확대와 그룹 간 시너지 강화로 그룹의 지속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변 신임 대표이사는 "한컴오피스의 해외진출 가속화와 클라우드 기반 확대로 주력 사업인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사업을 도약시킬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대내외적인 기술역량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hunj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01 14: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