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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성모성지 대성당 둘러볼까, 서울시립대 캠퍼스 구경갈까

송고시간2019-10-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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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란기자

건축물개방축제 오픈하우스서울 12∼20일 수도권 각지서 열려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 마리오 보타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 마리오 보타

[오픈하우스 서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평소 접하기 어려운 주요 건축물을 시민에 개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이 12∼20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에서 열린다.

6회째인 올해 행사는 오픈하우스 78곳, 오픈스튜디오 17곳, 비짓유어셀프 26곳 등 1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집은 진화한다' 프로그램은 47명 14가족의 거주공간과 공유공간으로 구성된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 공간 프라이버시와 주택의 기본 성격 변화를 보여주는 홍은동 남녀하우스 등을 목적지로 삼아 주거 공간의 변화를 보여준다.

'숭고의 미학, 종교건축' 프로그램에서는 인도 기원정사 모습을 본뜬 제따와나 선원을 비롯해 명동성당, 준공을 앞둔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서울대교구역사관,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을 둘러본다.

육군사관학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캠퍼스를 돌며 한국 대학의 원형과 내력을 살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 김태영 + 김현준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 김태영 + 김현준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건축가 한 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건축가 특집의 이번 주인공은 울릉도 코스모스 호텔과 하나은행 플레이스 원으로 주목받는 김찬중이다.

이밖에 ▲ 사옥, 브랜드가 되다 ▲ 상업·교육·문화의 공간 ▲ 김중업을 만나다 ▲ 이타미 준의 서울 ▲ 근현대 유산의 재해석 등이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는 국내 건축가 작업실을 방문해 건축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무지개떡 건축'으로 유명한 황두진, 올해 '젊은 건축가상'을 받은 푸하하하프렌즈 등이 이번에 참여한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비짓유어셀프 프로그램은 약현성당,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홍건익 가옥 등에서 진행된다.

오픈하우스서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오픈하우스서울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3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오픈하우스서울 건축가 특집에서 둘러볼 김찬중 작업
오픈하우스서울 건축가 특집에서 둘러볼 김찬중 작업

[오픈하우스서울 제공]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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