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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박형준 맞붙은 JTBC '뉴스룸' 시청률 7% 돌파

송고시간2019-10-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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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긴급토론회
뉴스룸 긴급토론회

[JT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족의 각종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놓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한판 입씨름을 벌이자 시청자 눈도 쏠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방송한 JTBC 간판 뉴스 '뉴스룸' 시청률은 7.775%(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최근 조 장관 이슈에 TV조선 등 다른 종합편성채널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낮게는 2%대, 높아 봐야 5%대에 머물던 '뉴스룸' 시청률이 전날 긴급 토론회에 힘입어 급등했다.

전날 토론에서는 유 이사장과 박 교수가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을 놓고 '팩트 공방'을 벌였다.

유 이사장은 "너무나 작고 간단한 사건을 국정농단 사건 때보다 더 많은 수사 인력을 동원해 두 달 동안 하는 것은 과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교수는 "억장이 무너진 국민이 많다. 또 이 사안은 간단하지 않다"며 "역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할 때 이 정도 공을 안 들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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