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전국체전- 진종오·류한수·김소희, 세계 챔피언들도 어려운 '국내 무대'

송고시간2019-10-05 18:2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다이빙 우하람·김수지, 유도 곽동한·안바울·정보경 등은 금메달 획득

질문 듣는 진종오
질문 듣는 진종오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뭉쳐야 찬다'제작발표회에서 사격선수 진종오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9.6.18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박재현 기자 = 사격 진종오(40·서울시청)와 레슬링 류한수(31·삼성생명), 태권도 김소희(25·한국가스공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5일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558점을 쏴 6위에 그쳤다.

이 종목에서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6일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대훈(부산시체육회)이 573점을 기록해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류한수, 해냈다'
'류한수, 해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레슬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 결승.
한국 류한수가 카자흐스탄 케비스파예프와의 경기에서 승리, 금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8.8.21 hama@yna.co.kr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7㎏급에 출전한 류한수는 준준결승에서 노영훈(23·칠곡군청)에게 패해 4강에 들지 못했다.

류한수는 2013년과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메달 기대주로 손꼽히지만 최근 목 디스크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세계선수권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류한수를 물리친 노영훈은 이 체급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소희
김소희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서울 성북구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일반부 49㎏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의 결승 상대 심재영(고양시청)은 9-9 동점으로 경기를 마친 뒤 우세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소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2연패의 주인공인 '체급 라이벌' 심재영에게 패했다.

수영 다이빙에서는 7월 광주세계선수권에서 선전한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다.

우하람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474.90점으로 우승했다. 2위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의 423.45점을 넉넉한 격차로 제쳤다.

광주세계선수권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수지는 같은 종목에서 265.0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목에 건 곽동한
금메달 목에 건 곽동한

(자카르타=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90kg급 결승 한국 곽동한과 몽골 간톨가 알탄바가나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곽동한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18.8.31 xanadu@yna.co.kr

유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상대 맨 윗자리에 올랐다.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90㎏급 결승에서 곽동한(27·하이원)이 우승한 것을 비롯해 66㎏ 안바울(25·남양주시청), 100㎏급 조구함(27·수원시청), 여자 52㎏급 정보경(28·안산시청)이 나란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emailid@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