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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가 브리핑] 노동당 배성민 "사하구 낙석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송고시간2019-10-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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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산사태 현장
사하구 산사태 현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한 3일 부산 사하구 산사태 사고 현장. 2019.10.3 ccho@yna.co.kr

▲ 노동당 부산 사하당원협의회 배성민 위원장은 8일 구평동 산사태와 관련해 사하구에 낙석 방지를 위한 특별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

배 위원장은 "사고 지역은 산사태 위험 관리지역에 빠져있었고 재해관리지역 1~5등급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며 "산사태 위험관리 지역에 빠져 있다 보니 태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산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하구나 부산시는 어떤 경고 알림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

이어 "3일 오전 태풍이 잠잠해졌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공장 노동자들이 출근했고 노동자 식사를 책임지는 식당 노동자도 아침 일찍 식사 준비를 위해 가게에 나왔다가 매몰되어 숨졌다"며 "만약 구평동 일대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설정되어 공장 노동자에 작업 중지권이 발동이 되었다면 이번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

배 위원장은 " 올 2월 사하구 승학산 낙석 사고가 발생했고 6월에는 사하구 괴정동 아파트 주차장 뒤편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렸다"며 "반복되는 사고에 부산시, 구청, 산림청 대응이 안일했다"고 강조.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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