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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성금 23억원 모금…삼성그룹·유재석 등 기부

송고시간2019-10-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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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PG)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8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피해 돕기 성금이 총 23억4천540만129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희망브리지에 20억원을 기탁했다. 유니클로가 1억원, 한국가스공사가 5천만원, 방송인 유재석이 5천만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천만원 등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태풍 피해가 커서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모금이 저조해서 걱정"이라며 "많은 기업이 심각성을 통감하고 기부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연이은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계좌이체(국민 054990-72-003752 전국재해구호협회)나 자동응답 전화(☎ 060-701-1004), 문자 (#0095)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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