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힐링으로 차별화한 산청한방약초축제 인기몰이
송고시간2019-10-09 22:41
관광객 31만명 방문, 약초·농특산물 장터 매출 17억 성과
(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건강·힐링축제로 차별화한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3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9일까지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열린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 약초·농특산물장터, 특화음식관 판매실적이 1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장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11개 읍면이 저마다 색다른 음식을 선보인 산청특화음식관을 비롯해 한방항노화관 내 산청혜민서 무료 한방진료 체험이 최고의 인기몰이였다.
실제로 휴일이면 침 진료와 족욕, 반신욕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긴 줄을 서 기다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과 유명 래퍼가 참여한 '댄스&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지역 청소년 등 축제 참여 계층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임종식 산청군한방약초축제위원장은 "앞으로 축제뿐 아니라 우리 지역의 우수한 약초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을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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