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보합권서 혼조…WTI 0.08%↓
송고시간2019-10-10 04:52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8%(0.04달러) 내린 52.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40분 현재 배럴당 0.17%(0.10달러) 오른 5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터키의 쿠르드족을 겨냥한 시리아 북동부 군사공격 개시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290만배럴 늘어나 전문가 예상치(140만배럴 증가)를 웃돈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 금값은 4거래일 만에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90달러) 오른 1,512.80달러를 기록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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