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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 11∼12일 4·3평화공원서 개최

송고시간2019-10-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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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11∼12일 이틀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3회 유스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제주도교육청 청사 전경
제주도교육청 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교육청과 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에서는 미술 전시회와 48개의 체험부스전, 전도 중·고교생 벽화 그리기 대회, 4·3평화공원 투어 등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30분 4·3평화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제주 춤 예술원 회원과 중·고교생 240여명이 함께 '춤으로 그리는 평화'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야외 특설무대에는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중·고교생 5천79명이 미술 수업 시간에 제작한 바람개비 작품을 설치해 5천여개의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12일에 '평화, 새로운 미래'로 진행되는 중·고교생 벽화 그리기 대회에는 중학교 19개팀과 고등학교 15개팀 총 157명이 참가해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벽화로 표현하고, 작품을 발표하는 경연을 한다.

4·3평화공원 체험은 전화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4·3평화재단 전문해설사와 함께 평화공원을 투어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행사는 애초 지난달 6∼7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링링으로 인해 이달로 연기됐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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