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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목관묘로 본 사로국 형성' 학술대회

송고시간2019-10-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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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탑동에서 나온 목관묘
경주 탑동에서 나온 목관묘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17∼18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목관묘로 본 사로국의 형성과 전개' 학술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목관묘(木棺墓·널무덤)를 분석해 경주에 뿌리를 둔 사로국이 어떻게 형성되고, 신라로 발전해 나갔는지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경주 탑동, 경주 죽동리, 경주 황성동, 경주 조양동과 용전리, 경주 사라리와 입실리, 경산 임당과 영천 어은동, 포항 성곡리와 옥성리, 대구 월성동, 울산 교동리와 창평동, 밀양 교동과 전사포리 목관묘 발굴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둘째 날에는 토기, 철기, 위신재 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사로국 발전 과정을 살피고, 사로국과 주변 지역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공개한다.

연구소는 이후에도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 적석목곽묘(積石木槨墓·돌무지덧널무덤) 등 묘제를 통해 신라 발전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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