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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중·고교 교사 883명 선발…예고보다 137명 증가

송고시간2019-10-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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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교사 선발인원 늘어…'상업고 구조조정' 여파 상업교사만 감소

사진합성·일러스트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장현경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883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은 선발인원 등을 담은 '2020학년도 서울 공립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내년 서울 공립중등학교 교사 선발인원 883명은 작년보다 18명, 올해 6월 교육청이 사전예고한 인원보다는 137명 늘어난 것이다.

교과교사는 662명(26개과목)을 선발해 사전예고에 견줘 39명 늘었다. 보건(57명)·영양(23명)·사서(12명)·전문상담(61명)·특수(68명)교사 등 비교과교사는 221명을 선발해 사전예고보다 102명 증가했다.

26개 과목 가운데 상업만 유일하게 사전예고보다 선발인원이 줄었다.

교육청은 애초 상업교사를 8명 선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4명만 뽑는다.

교육청은 "교육부가 비교과교사를 중심으로 교사정원을 늘려줘 사전예고 때보다 선발인원이 늘었다"면서 "다만, 교과교사 중 상업과목 교사는 상업계열 특성화고생 감소와 학교 통폐합에 따라 사전예고보다 선발인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31개 사학법인이 교육청에 위탁한 신규교사 선발 1차 시험도 이번 공립교사 임용시험과 함께 실시된다. 이들 사학법인이 선발하는 교사는 131명(29개 과목)이다. 국립학교인 서울맹학교도 사서교사와 영양교사 각각 1명을 교육청을 통해 위탁 선발한다.

2020학년도 서울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은 11월 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과 21~22일 시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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