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아주대병원 암생존자 One-day통합지지 프로그램
송고시간2019-10-11 14:25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아주대학교병원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One-day 통합지지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One-day 통합지지프로그램은 암 치료가 종료된 환자를 대상으로, 매번 진료를 위해 원거리에 있는 대형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암전문 의료진이 찾아가 무료 상담과 진료부터 원예치료나 운동 치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미선 아주대병원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장은 "암 생존율이 높아진 만큼 이제 암은 만성질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그만큼 꾸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기에 생존자의 삶의 질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암 환자는 "일대일 개별 상담을 통해 진료를 받을 때는 미처 하지 못했던 질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016년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생존자는 약 170만명으로 암 진단을 받은 3명 중 2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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