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공공예술프로젝트 '공생도시' 주제로 17일 개막
송고시간2019-10-14 09:52
(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6)가 이달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양예술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인 이 축제는 세계 공공예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공공예술 행사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3년마다 '트리엔날레'로 열어온 이 행사의 올해 주제는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공생도시(Symbiotic City)'이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어 만든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공예술 작품을 도시 곳곳에서 선보이게 된다.
전체적인 행사는 '파라다이스'(안양), '하모니'(함께하는), '투모로'(미래도시)라는 세 가지 소주제에 맞춰 12개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시민들에게 행사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 기간 초대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곳곳에서 마련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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