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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15∼16일 '타다' 퇴출 촉구 결의대회

송고시간2019-10-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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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본사와 민주당 당사 앞에서 잇따라 개최…23일에는 여의도 집회

'타다 불법 택시영업 정리 촉구'
'타다 불법 택시영업 정리 촉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타다 본사 앞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확대 운영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0.8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15∼16일 ㈜SK의 '타다' 투자 즉각 철회와 타다 영업 금지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2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는 타다 규탄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여는 사전 집회다.

결의대회는 15일 오전 11시 종로구 SK 본사 앞에 이어 16일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잇따라 열린다. 조합 내 '타다 퇴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

SK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인 쏘카의 2대 주주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SK의 사회공헌은 쏘카 투자를 철회하는 것"이라며 "타다와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VCNC는 지난 7일 "내년 말까지 운행 차량을 1만대로, 드라이버(기사)를 5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토부는 "부적절한 조치"라며 타다 영업 근거가 되는 규정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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