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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中 무역 부진·브렉시트 타결 기대감 약화에 ↓

송고시간2019-10-1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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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런던 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의 무역실적 부진, 브렉시트(Brexit) 타결 기대감 약화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6% 하락한 7,213.45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증시는 시한 내 브렉시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퇴색하면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0% 내린 12,486.5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40% 하락한 5,643.08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8% 하락한 3,556.26을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이른바 '미니딜'을 성사시켰지만 중국의 9월 무역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투자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고, 수입은 8.5% 급감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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