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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토털에너지스테이션'…"주유·전기·수소충전 한곳에"

송고시간2019-1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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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공동 설립해 연내 완공…시간당 수소차 5대 완충

"모든 차량 충전 가능한 3천㎡ 스테이션…서울에서는 최초"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GS칼텍스가 휘발유·경유 주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전기, 수소 충전이 모두 가능한 '토털 에너지 스테이션'(Total Energy Station)을 구축한다.

GS칼텍스는 서울 강동구 소재 주유소·LPG 충전소 유휴 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데 이어 수소충전소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모든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토털에너지스테이션이 서울에 착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H 강동 수소충전소ㅣGS칼텍스'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GS칼텍스가 직접 운영하는 상업용 수소충전소다.

GS칼텍스 '토털 에너지 스테이션'
GS칼텍스 '토털 에너지 스테이션'

[GS칼텍스 제공]

회사에 따르면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으며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소를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소에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부족한 서울시에 수소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수소충전소 착공으로 모든 종류의 차량이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3천300㎡ 규모의 토털 에너지 스테이션이 생겨날 전망이다.

회사는 이 외에도 전국 23개 주유소 및 LPG 충전소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 27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
GS칼텍스 전기차 충전기

[GS칼텍스 제공]

환경부 충전기와 동일한 가격으로 충전이 가능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간편결제도 지원된다는 게 GS칼텍스 설명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전기차 공유업체 그린카와 손 잡고 주유소에 전기차를 배차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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