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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사우디·세네갈·폴란드와 방산협력 논의

송고시간2019-10-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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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세네갈 국방장관과 양해각서 서명
정경두, 세네갈 국방장관과 양해각서 서명

(서울=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서울 ADEX 2019'에 참석한 시디키 카바 세네갈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국방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0.15 [국방일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19)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폴란드의 군 고위 인사와 각각 양자회담을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파이아드 빈 하메드 알 루아일리 사우디 총참모장과 회담에서 양국 간 주요 국방현안 및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알 루아일리 총참모장에게 한국 방산업체의 우수한 무기체계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고, 사우디 측은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에 관심을 표명했다.

정 장관은 시디키 카바 세네갈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에서는 양국 간 국방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방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국 국방협력 양해각서는 상호 인사 교류, 교육훈련, 방산협력, 연구 및 기술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 한국과 세네갈 사이 국방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방·방산 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장관은 라이문드 안제이착 폴란드 총참모장과 양자회담에서 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양국의 안보 상황을 고려할 때 국방력 제고를 위한 방산 및 기술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한국은 폴란드에 좋은 방산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제이착 총참모장은 "폴란드군은 국방력 증강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서울 ADEX 2019 참가가 양국 간 방산협력 증진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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