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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 '뚝'…오늘 새벽 설악산 정상 첫눈 관측

송고시간2019-10-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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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 3∼12도 분포…일교차 15도 안팎

가을 설악산
가을 설악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수요일인 1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중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에 드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15일 5∼16도)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19∼22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날 전망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1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설악산에서는 이날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다.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사무소(중청대피소) 제보에 따르면 설악산 정상 부근에 이날 새벽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면서 첫눈이 관측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첫눈 관측일은 지난해(10월 18일)보다 사흘 빠른 것이다.

맑은 가을 날씨는 16일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밤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다만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점차 동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17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6∼14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동해와 제주도 모든 해상, 남해에는 16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17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겠으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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