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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 지적 유엔사무총장 보고서에 "날조된 거짓말"

송고시간2019-10-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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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3위원회 참석 北대표 "적대세력들의 음해" 주장하며 반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인권 문제를 지적한 유엔 사무총장 보고서에 대해 '날조된 거짓말'이라며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소개된 사무총장 보고서는 북한 수감시설 내 인권유린 상황과 사회 전반의 부패에 따른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반도 평화 논의에 인권 문제를 의제로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는 "적대세력들이 북한의 인권을 음해하기 위해 날조한 거짓말에 근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북한인권 결의안 등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활동들에 대해서도 "적대세력들의 산물"이라며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VOA는 전했다.

유엔 회의 모습(CG)
유엔 회의 모습(CG)

[연합뉴스TV 제공]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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