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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제주를 품다' 신산공원서 다채로운 조명 전시

송고시간2019-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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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도심 속 휴식공간인 신산공원이 다채로운 야간경관 조명과 문화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포스터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신산공원 동쪽 진입로에서 기념광장까지 약 250m에 달하는 구간에 다양한 조명전시가 펼쳐진다.

행사장 초입에서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불빛의 터널과 형형색색의 불빛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늘어선 여행자의 길, 제주의 하늘·꽃·물을 표현한 '프로젝션 아트'(Projection Art)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야간 풍경을 선사한다.

행사가 시작하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빛의 전령이 신산공원에 빛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작품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작은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신산공원은 제주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왔다.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 고기국수를 테마로 한 '국수 문화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

또 제주문예회관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삼성혈 등이 가까이 있어 문화·자연·역사를 아우르는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는 도심 속 공원이 가지는 매력에 더해 제주의 밤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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