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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박종인씨 등 16명

송고시간2019-10-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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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방송,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예술 무대 뒤 숨은 공로자인 제작스태프에게 주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올해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밝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박종인 KBS 편집감독(방송), 윤진희 JTBC 미술감독(방송), 최은아 음향편집기사(영화), 권도경 ㈜사운드밸리 수석 음향디자이너(뮤지컬), 최세영 ㈜서울스튜디오 대표(음악) 5명이 받는다.

박종인 편집감독은 선진 제작·편집 기술을 도입해 방송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진희 미술감독은 방송미술 분야에 20년 넘게 종사하며 방송 콘텐츠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은아 음향편집기사는 수많은 한국영화의 음향대사 편집자로서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영화 현장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도경 음향디자이너는 다수 뮤지컬 작품에서 음향디자인을 담당하며 우리 뮤지컬의 기술적·예술적 발전에 기여했다.

최세영 대표는 한국 최초의 레코딩(녹음) 스튜디오인 서울스튜디오를 이끈 1세대 레코딩 엔지니어다.

'2018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
'2018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18년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14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yna.co.kr

콘텐츠진흥원장상은 CJ ENM 테크앤아트사업부(방송 기술·미술), 염창일 투와이스조명 조명감독(방송 조명), 류재원 MBC 디자인센터 팀장(방송 컴퓨터그래픽), 상상공작소 영화미술팀(영화 미술), 주식회사 CELL(영화 분장), 정영삼 촬영감독(영화 촬영), 한영규 한영규편집실 대표(영화 편집), 정승호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뮤지컬 무대예술), 유석용 맥스프로덕션 코리아 대표(뮤지컬 무대예술), 신호 SH컴퍼니 대표(뮤지컬 조명), 백희성 마장뮤직앤픽쳐스 LP생산기술개발이사(음악 음향), 윤정오 음향기술감독(음악 음향), 이은강 스카이쇼라이트 대표(음악 조명) 등 13명에게 돌아간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현장 제작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7년 제정해 올해 세 번째 시상한다.

방송, 음악, 영화, 뮤지컬 분야에서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미술,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이 대상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묵묵히 대중문화예술을 꽃피우는 제작진의 노고와 열정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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