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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기온 평년수준 회복…모레 전국에 빗방울

송고시간2019-10-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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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우산 챙기세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금요일인 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낀 상태다.

17일까지 이런 날씨가 계속되다 18일 남해 동부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동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점차 서쪽으로 확대되겠으며, 서울 등에서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3∼14도 분포로 크게 떨어졌던 아침 최저기온은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동해 쪽으로 이동하고 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7일에는 6∼14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이날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 내륙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경상 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시속 30∼4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해 물결이 1∼3m로 높아지겠고,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조업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남해안은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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